[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현대건설이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0%(1500원) 내린 6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9만여주 수준이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이날 개장 직후 현대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3506억원, 1035억원을 기록해 29.9% 증가, 16.8%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익은 전기 대비 18% 정도 감소한 수치며 시장 예상치 1360억원을 100억원 정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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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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