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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눈치보기…코스닥 하락세

신종플루 관련주 급등 종목 수 줄어…단기 급등 그칠 가능성 고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투자주체들의 극심한 눈치 보기 속에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기관도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힘을 못쓰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46%) 내린 502.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억원, 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50원(-1.3%) 내린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0.32%)와 태웅(-1.72%), 태광(-2.44%), 성광벤드(-2.05%), 네오세미테크(-2.64%)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1.99%)과 CJ오쇼핑(2.58%), 네오위즈게임즈(2.22%), 포스데이타(1.92%) 등은 강세다.


전날에 이어 신종플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급등 종목의 수가 전날에 비해 감소했다. 상한가 종목이 1종목도 없는 가운데 대표종목인 파루(12.87%)와 웰크론(10.99%)등이 급등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290종목이 상승세를, 546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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