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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 탱고의 거장 파블로 지글러, 25일 네 번째 내한공연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피아졸라(1921∼1992)를 잇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파블로 지글러가 2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네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파블로 지글러는 2009 맥 재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날 기타 연주자 키케 시네시, 반도네온 연주자 월터 카스트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누에보 탱고 피아노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졸라 퀸텟의 피아니스트로 전통 탱고과 재즈, 클래식이 가미된 누에보 탱고의 정수를 물려받은 지글러의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경지로 끌어올린 피아졸라의 탱고 위에 재즈의 화려한 즉흥성을 접목시켜 탱고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5년 세 번째 내한공연 이후 4년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는 파블로 지글러는 런던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고 지금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스타급 음악단체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글러는 기존의 탱고 음악에 재즈의 화려한 즉흥 연주를 접목해 탱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블로 지글러 트리오는 이번 공연에서 'Oblivion' 'Nostalgias' 'Milongueta' 'Tangata'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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