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오는 28일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안산 상록을 지역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다.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임종인 후보가 당의 제안을 거부했다. (단일화 협상을 위한) 시간이 너무 없다”며 단일화 협상이 실패했을 밝혔다.
민주당은 단순 지지도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방안을 놓고 이날 새벽까지 무소속인 임 후보 측과 비공개 협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장은 “이번 일을 통해 (각 당이) 후보를 정해놓고 단일화를 하는 건 어렵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선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들과 공조의 틀을 사전에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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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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