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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고공행진을 벌이던 원·달러 환율이 다소 상승폭을 줄일 전망이다. 재차 박스권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듯하다.


역외NDF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숏커버 지속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네고물량과 더불어 강한 역외숏커버에 롱포지션을 잡은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물량이 유입될 경우 환율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의 차익실현이 지속될지에 주목하는 한편 NDF환율이 장중 1200원선을 위협했다가 빠지면서 방향성을 재탐색하는 분위기다.


시장참가자들은 역외매수가 주춤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9월 이후 매도한 외국인의 달러선물 11만계약 중 약 5만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다.

신한은행 역외 매수세 지속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감소로 전일 급등세를 유지하던 원달러 환율이 한때 뉴욕 NDF 시장에서 1200원선에 육박하는 초 강세를 보였다. 미 경기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전일 종가대비 5원 이상 하락한 1184.5원에 NDF가 마감했다.


이날 역외 매수세가 잠잠해 질 경우 롱스탑이 가세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 중반에서 추가 하락을 시도할 전망이나 역외가 저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환율 단기 고점 확인 여부는 아직 속단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90.0원.


외환은행 전일 고용 및 주택지표의 악화로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이어진 기업실적 개선소식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역외의 공격적인 매수로 한 때 1200원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글로벌달러화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의 부담속에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서울종가대비 약 6원정도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최근의 급속한 레벨상승을 이끌었던 역외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는 하루가 돼야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숏포지션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매수세가 줄어들 경우 환율의 추가상승을 기대하며 줄어들었던 네고물량까지 실리면서 오버슈팅되었던 상승분을 반납하며 빠르게 기존레벨로의 회귀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90.0원.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하락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하락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밤 상승한 뉴욕증시에 따른 코스피 상승 가능성이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역외세력의 달러화 숏포지션 커버 매수세의 추가유입과 주말을 맞은 결제수요의 유입이 예상돼 이날 환율의 추가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95.0원.


대구은행 약 3영업일 정도 강도높게 이어져온 역외의 숏커버가 이날 어떤 모습을 연출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글로벌 달러의 추세 또한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할 수 없고 재차 위험선호 커머더티 자산 및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등 커머더티 통화들이 다시금 강세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1200원 이상 거래가 이뤄진다면 오버슈팅인 듯하다. 네고 물량 역날 출회가 예상되므로 상승세를 누그러 뜨려지는 하루가 될것이라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93.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달러의 반등은 어디까지나 차익실현 이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FRB가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한 달러 약세 시도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향후 유가 급등과 주가 레벨 부담 등으로 평탄한 달러 약세 드라이브는 어려워 보인다. 이날은 글로벌 달러의 여전한 약세 흐름과 미증시 상승 영향으로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이번주 역외의 적극적인 차익실현에 의해 환율이 강한 상승탄력을 나타냈으나 달러선물의 외국인 동향으로 미루어 볼 때 추가적인 차익실현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9월 이후 매도한 외국인의 달러선물 11만계약 중 약 5만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 119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 증시 반등으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 나는 모습을 보이며 역외환율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환율은 이를 반영하며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유입 매력 증가 및 코스피 지수가 뉴욕 증시 반등에 동조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 역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다.


다만 최근의 환율 상승을 주도한 부분이 역외의 숏커버성 매수임을 감안할 때 이날도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재차 1.5레벨을 상회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과매수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달러 약세의 체감 정도를 축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밤 NDF 환율은 한 때 1203.05원까지 상승하며 역외 시장에서의 차익실현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뉴욕 증시 반등 및 역외환율 하락 속에 내림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되며 역외의 차익실현 지속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9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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