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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베트남外 일제하락..낙폭은 제한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1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유가 랠리가 중단되면서 상품주 강세가 주춤하는 모습이었고 실적이 부진했던 기업에 대해서는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45포인트(-0.03%) 하락한 1만333.39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25포인트(0.03%) 오른 91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일본항공은 정부의 자금 지원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6.78% 급등했다.


CLSA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도시바는 4.83% 올랐다. 반면 씨티그룹이 '매수'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을 낮춘 어드반테스트는 1.64%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상승이 가팔랐던 부동산주도 조정을 받았다. 미쓰이 부동산(-4.08%)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중국 증시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070.59로 마감돼 13.86포인트(-0.45%)를 잃었다. 반면 상하이B 지수는 0.49포인트(0.23%) 상승한 209.48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에서 유가가 상승세를 중단한 가운데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79달러 아래로 밀려나자 상품주가 약세를 보였다.


페트로차이나(-0.80%) 중국석유화학(-0.58%) 등 유가 관련주가 하락했다. 종진황금(-3.09%) 산둥황금(-3.07%) 즈진광업(-2.02%) 등 금 관련주도 두드러진 하락률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도 3일만에 하락반전됐다. 항셍지수는 66.85포인트(-0.30%) 빠진 2만2318.11, H지수는 38.37포인트(-0.29%) 하락한 1만3001.59로 장을 마감했다.
차이나 모바일(-1.90%)과 차이나 텔레콤(-2.62%)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을 공개하면서 동반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52.02포인트(-0.67%) 하락한 7701.50을 기록했다.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2.32%) AU옵트로닉스(-1.99%) 등 LCD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 VN지수는 1.90포인트(0.31%) 오른 618.48을 기록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25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똑같이 0.3%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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