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로 10만원이 붕괴됐던 현대차 주가가 반등, 1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2700원(2.72%) 상승한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충분한 조정을 거쳐 지금은 매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환율과 판매대수 우려로 고점대비 15% 하락한 주가는 매수하기 좋은 가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안 센터장은 또 "내년 세계 경제가 올해보다 더 침체할 가능성도 낮다"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내년 세계 자동차 판매는 올해 5800만대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 사상 최고에 근접하는 분기실적(매출액 9조원, 영업이익 7000억원)이 가능하며 내년 순이익은 3조원을 가볍게 초과할 것이라는 게 그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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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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