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에스인포텍은 증폭기 사업부문에서 14억원 상당의 KT향 중계기(UHR)용 고출력 증폭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의 납기일은 11월 2일 까지다. 에스이포텍은 이 사업부를 지난 8월25일 합병 완료했다.
김현호 에스인포텍 부사장은 "이번 KT향 중계기는 KT의 통신망 투자와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도심의 망성능을 업그레드할 수 있는 도심형하이브리드 중계기(UHR)"라며 "이 제품은 RF/광/동축케이블 어떤 전송선로를 사용해도 설치가 용이하며 가격면에서 경제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폭기 사업부문에서 기간통신사업자의 투자와 연동하여 4분기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인포텍은 하반기 들어 증폭기 및 VoIP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철도궤도 사업부문 또한 합병이 완료될 경우 기 수주분의 매출액이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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