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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만회..외인 현물매수

비차익 매수세도 유입..대형주 안정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장 초반 1614선까지 떨어지면서 60일 이동평균선을 위협했던 코스피 지수가 어느새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선 데 이어 비차익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지수의 낙폭을 만회하는 일등공신이 됐다.

수급적으로 안정되자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고, 하락세를 유지하는 일부 종목 역시 낙폭을 크게 줄이는 등 대형주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


19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16포인트(0.01%) 오른 1640.5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00억원, 1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7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7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램 매물 역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한 때 2000억원 이상 출회되던 프로그램 매물은 현재 1000억원 규모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은 삼성전자(-0.67%)가 유일하다.


포스코(0.37%)를 비롯해 KB금융(1.63%), 신한지주(1.33%), 현대차(0.60%), LG전자(2.68%), 현대중공업(1.96%) 등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11위인 LG화학(-0.24%) 역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5포인트(-0.03%) 내린 508.11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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