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동아지질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하공간 개발에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지하관련 사업이 나올 때마다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1시33분 현재 동아지질은 전일 대비 500원(3.59%)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도 경인선을 지하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동아지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에서 구로역까지 12㎞ 구간과 구로역에서 인천역 까지 27㎞ 등 총연장 39㎞에 달하는 구간을 지하화 하기 위해 서울시와 인천시가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동아지질이 거론되고 있는 것.
동아지질은 지하공간개발 및 지반개량 전문업체로 지난 2005년부터 연평균 107.4%의 높은 해외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지반공사는 물론이고 시험에서 설계, 시공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관 주도 사업 수주가 매년 늘고 있다.
동아지질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밑을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 공사에 참여하는 등 지하공간개발, 지반개량, 지하연속벽 등 3대 주력사업에 이용되는 쉴드(Shield) 공법과 DCM공법은 친환경적인 첨단공업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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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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