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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인터넷 국적'은 구글

미국인 지난달 검색엔진 138억건 이용, 구글 이용빈도가 압도적

[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역시 구글!'


IT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컴스코어(comScore)는 14일(현지시간) 미국내 검색엔진 분석 보고서를 발간, 지난 한달간 미국인들의 검색엔진 이용실태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한 횟수는 90억건으로 전체 검색의 64.9%를 차지, 단연 최고의 검색엔진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2위는 야후가 차지했다. 지난 한달간 야후를 찾은 비율은 18.8%로 3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9.4%보다 두 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크 네트워크(3.9%)와 AOL(3.0%)사이트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연동 검색이나 크로스 채널 검색 등 집적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검색한 횟수는 제외됐다.


미국인들이 지난 한달 간 각종검색엔진을 이용한 총 횟수는 전 달보다 1% 감소한 138억3600만건으로 집계됐다. 구글은 전달과 비슷한 검색횟수를 유지했으며 야후는 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MS 검색사이트는 소폭 방문자가 늘었다.


컴스코어는 검색엔진 확장속도와 관련 있는 검색 쿼리(query)수도 발표했다. 이 부분에서도 구글이 단연 1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구글의 검색 쿼리수는 128억건으로 나타나 야후의 27억건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쇼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최근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달보다 쿼리수가 19% 증가, 쿼리증가율 10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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