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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국내 은행주도 일제히 상승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JP모건체이스가 월가 전망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놓고 미국 다우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이자 목표 지수대인 1만선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은행주도 상승 힘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4.05포인트(1.15%) 오른 356.12를 기록중이다. 하나금융지주가 전일 대비 1700원(4.72%) 오른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과 당분간 유상증자를 하지 않는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우리금융이 550원(3.44%) 오른 1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3.08%) KB금융(1.49%) 신한지주(1.48%) 전북은행(2.01%)도 줄줄이 상승중이다.


이날 배정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은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경우 3분기 중 순이자마진 개선폭이 크고 경상적 실적으로의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줄 것이며 우리금융은 3분기 실적 자체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KB금융에 대해서는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날 올해 3분기 결산 결과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88억원 증가한 457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 늘어난 6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9.9%, 77.2% 증가한 실적으로 당기순익 연말 목표인 412억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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