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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신입사원 기준..'男 31세 · 女 28세'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최근 취업 재수, 대학생 구직자의 졸업유예 등으로 신입사원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이 생각하는 ‘늦깎이 신입사원’의 기준은 몇 살까지일까?


1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36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는 많다고 생각하는 나이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31세, 여성은 평균 28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세(41.0%), 32세(15.4%)가 많았고, 여성은 28세(30.3%), 30세(19.0%)가 다수를 차지했다.

나이많은 지원자는 인사담당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었다. 응답자의 60%가 늦깎이 지원자를 채용하는 것이 다소 꺼려진다고 답했다.


꺼려지는 이유로는 ‘상사나 동료 직원들이 불편해 할까봐’(57.5%),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16.9%), ‘불평, 불만이 많을 것 같아서’(11.9%) 등이 있었다. ‘쉽게 퇴사하거나 이직할 것 같아서’(10.5%), ‘창의성이나 패기가 부족할 것 같아서’(3.2%)라는 응답도 있었다.


때문에 지원자들의 스펙이나 업무 능력이 비슷하다면 연령이 낮은 이를 우선 채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사담당자의 71%가 이에 동의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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