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금속노조에 조합비 8억원을 납부하기로 했다.
13일 현대차지부 관계자는 "박유기 신임 금속노조 위원장과 이경훈 지부장이 면담을 통해 이달분 조합비를 기업지부 체제 규약대로 재배분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현대차노조로부터 조합비를 일괄 지급받은 뒤 54%를 지급하게 된다.
현대차지부는 지역지부 전환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비 납부를 거부해왔다.
그러나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임단협 교섭권 및 체결권을 산하 지부에 위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향후 불씨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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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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