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교보생명 콜센터가 상담직원들의 친절도 등 고객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13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가 주최한 '2009 한국고객센터기술경영컨퍼런스'에서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서비스품질과 관리체계가 우수한 '베스트콜센터' 인증 기업 중 운영성과가 가장 탁월한 1개 콜센터를 선정해 시상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최초의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국 어디서든 고객이 빠르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받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울 강북, 강남 콜센터에 이어 지난 4월 대구 콜센터를 설치해 상담원을 650여명으로 늘인 교보생명은 고객 상담 대기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시키기도 했다.
또한 노인이나 VIP고객을 위한 전담상담원을 배치,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상담전화만 받는 것이 아닌 보험계약 연체부터 부활 등 계약 안내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장애인 상담사원을 꾸준히 고용하는 한편 자동문 설치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 장애인 고용 모델기업이 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송기정 교보생명 보험서비스지원실장은 "편리하고 빠른 콜센터 서비스는 고객서비스의 핵심영역"이라며 "고품질 상담서비스로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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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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