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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PD "손석희 퇴진? 통보받지 못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MBC '100분 토론' 하차와 관련,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12일 "통보받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분 토론' 김영주 PD는 이날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손 교수의 하차에 대해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제작진도 알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제작진도 언론을 통해 손 교수 하차 소식을 접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손 교수 하차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된 적 있나'에 대한 질문에는 "이전에도 손 교수 하차에 대해 보도된 적 있지 않나. 우리는 항상 손 교수의 하차를 언론을 통해 먼저 접한다. 하차 확정이란 단어를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시사인은 MBC가 다음달 23일 가을 개편을 맞아 '100분 토론'의 진행자인 손석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시사인에 따르면 MBC는 경영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출연료가 높은 외부 진행자를 MBC 내주 인사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확정, 손 교수의 하차를 잠정 결정했다.


손 교수는 1억 7699만 원을 받아, 지난해 방송인 강석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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