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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證, 3Q 'ELW LP' 정상 차지

"3분기 첫 개시 이후 1위 탈환 영예..24개 LP 평균 점수는 하락"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노무라증권이 지난 3·4분기 주식워런트증권(ELW) 유동성공급회원(LP) 중 1위를 차지했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 인력 인수 후 지난 3분기부터 영업을 개시한 노무라 증권은 평균수량에서 20점 만점을 얻는 등 총점 90.2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CS증권·신영증권이 2~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3분기 ELW LP평가 종합결과 총 24개 평가대상 중 50%가 넘는 14개사가 평점 80점 이상의 우수LP에 이름을 올렸다. 메리츠증권·삼성증권 등 8개사가 B등급, 메릴린치증권·UBS증권이 C등급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노무라증권과 동부증권의 경우 첫 번째 평가임에도 A등급으로 분류됐다"며 "호가제출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2분기 연속 평가 등급이 상향된 미래에셋증권·동양종금증권과 함께 이번 평가 결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대우증권 등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매도·매수 평균 스프레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호가수량을 충분히 제시한 상위 LP는 노무라증권을 포함 CS증권, 메리츠증권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평균점수는 전분기 대비 3.2점 하락한 79.9점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상대적 평가기준인 상위 LP의 최고 점수가 상향조정됐다"며 "스프레드비율 및 평균수량 항목에서의 LP간 경쟁 심화가 평균 점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3분기 LP 24사의 ELW 호가건수 1억3100만여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유동성공급의 충실성(의무이행도) ▲적극성(자발호가) ▲유리성(평균호가스프레드) 및 유동성(평균호가수량)으로 구성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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