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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신예 유주희가 MBC 새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 캐스팅됐다.
유주희는 재벌가 무남독녀 외동딸 나리 역을 맡아 지난 7일부터 촬영에 합류했다. 나리는 줄리어드를 졸업한 23세의 여성스럽고 발랄한 아가씨로 모든 것을 갖춘 성형외과 의사 장유진(이태성 분)과 호흡을 맞출 예정.
드라마 관계자는 “유주희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며 “유주희가 맡은 나리’는 아무리 철없는 행동을 보여줘도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유주희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밥줘' 후속 '살맛납니다'는 오는 26일 첫방송한다.
한편 유주희는 SBS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실력으로 승부하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2년 차 남용태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천추태후'에서도 빼어난 미모 속에 살기를 품고 있는 소찰리 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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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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