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솔약국집 아들들' 24.9%로 주말극 1위";$txt="";$size="515,328,0";$no="200905170738482388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민드라마' 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 11일 대 단원의 막을 내린다.
4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솔약국집 아들들'은 대표 주말드라마 역할을 확실히 했다. 이같은 '솔약국집 아들들'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주연 배우들의 코믹적인 캐릭터와 시대를 반영한 소소한 이야기 등으로 '막장'이 아닌 '건강'을 표방했기 때문이다.
네 명의 아들 손현주, 이필모, 한상진, 지창욱은 한 집안의 아들임에도 서로 다른 캐릭터로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 각각의 에피소드로 지루함을 날려버렸다.
이들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에게 긴장의 끊을 놓치지 않게 했다. 손현주-박선영, 이필모-유선, 한상진-유하나 등이 고난을 극복해 사랑의 결실을 맺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희노애락을 전달하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캐릭터의 조화도 완벽한 대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솔약국집 남자들'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는 표면적인 내용은 장가 못간 아들들을 장가보내는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공동체 사회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조 작가는 '솔약국집 아들들'은 가족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가족애를 넘어 공동체의 미덕을 다룬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이같은 정작가의 의도에 시청자들도 공감을 표시했다. 방송에서 가족애와 이웃애를 유머스럽게 담아내고 있다며 호평을 하고 있는 것.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의 조화는 '솔약국집 아들들'의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을 땔 수 없게 했으며, 식상함과 자극적 소재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우리 드라마의 질을 한층 성숙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청률이 조금 높다고 해서 연장방영을 결정, '막판 재미없는 주말드라마 논란'을 가져왔던 것은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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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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