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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정혜영 부부, 결혼 5주년 '밥퍼' 찾아 선행 베풀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션이 결혼 5주년 기념으로 '밥퍼'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션은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밥퍼'에서 찍은 사진과 당시 상황을 서술한 글을 올렸다. '밥퍼'는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의 브랜드 네임이다.

션은 지난 8일 결혼 5주년을 맞아 부인인 정혜영과 '밥퍼'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션은 "결혼 4주년 다음날부터 1년 동안 매일마다 만원씩 모은 365만원을 들고 밥퍼를찾았다. 우리의 1년동안의 사랑과 정성을 드리고 밥퍼에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에게 나는 따뜻한 밥을 퍼서 드리고 혜영이는 반찬을 정성스레 드리는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션은 "우리의 결혼1주년에 밥퍼를 가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1시간 30분 식사를 드리는 시간 내내 혜영이의 바로 옆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 다른 때는 밥을 퍼서 드릴때도 혜영이 건너편에서 일을 하거나 나는 밖에서 식판을 나르거나 했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던거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내의 옆에서 가끔 살을 부딪치며 하는 봉사는 좋다"고 덧붙였다.


션은 "그렇게 나의 아내와 행복하게 드리는 밥과 반찬을 드시는 어르신들도 분명히 행복하셨을거라고 믿는다."고 말한 후 "봉사활동 끝나고 집에 가면서 혜영이가 '우리 결혼 기념일마다 밥퍼를 오기로 한거 정말 잘한거 같아, 감사해 그리고 당신과 함께 하기에 더욱 더 행복해'"라고 말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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