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가 결과 강동구 1위 차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분야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분야평가는 2008년 10월 1일부터 올 8월 31일까지 25개 자치구별로 실시한 광고물을 대상으로 ▲불법 고정 광고물 정비(22점)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22점) ▲행정현수막 없는 거리 조성(5점) ▲간판 개선(25점) ▲시민의식과 광고문화 개선(6점) ▲기타 행정사항(20점) 등 6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로 강동구가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강동구는 2007년 1월 광고물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래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 불법광고물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정비해왔다.
$pos="C";$title="";$txt="강동빌딩 옥외 광고물 ";$size="550,392,0";$no="20091009152242569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모든 신규 점포에 대한 광고물 허가(신고)제 실시하고 있다.
또 서울시 최초로 2007년에 옥외광고협회 디자인센터를 개설했고 전국 최초로 올해 정부행정망(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되는 ‘옥외광고물 행정 지원시스템’도 구축했다.
전국에선 유일한 일이다.
이밖에도 광고물팀장 직위공모제 실시를 비롯해 광고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광고물 웹사이트 구축,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책자 발간, 인·허가 부서 경유제로 신규 업소를 미리 파악하고 현장을 방문해 불법 간판 설치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등 특수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고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광고효과를 높인 것도 우수 사례로 뽑을 만하다.
2006년에는 695개 간판 개선에 머물렀으나 2007년에는 5036개, 2008년에는 7189개를 개선했고, 올해는 9월 현재 4380개를 개선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강동구의 이러한 노력들이 알려지면서 이미 올해 초 공중파 방송을 통해 강동구의 옥외광고를 개선사업들이 소개됐고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져 왔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이룩한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현대적 감각에 맞는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로 좋은 간판 제작 설치를 유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