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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 10년 뒤 어떻게 변화할까?

고시촌 활성화, 모텔촌을 대학가 배후지원 타운으로 변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10년 이후 장기적 관점에서 구의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2009년 초부터 서울대학교를 특화자원으로 새로운 미래 Vision 구상인 '관악구 장기비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Action Plan으로 5대 부문, 20개 전략, 42개 사업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는 달리 단기간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이다.


눈앞에 닥친 문제해결도 중요하지만 먼 안목으로 차분하게 관악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검토하고 특히 새로 추가된 사업에 대한 보고회가 지난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는 새로 37개 사업을 발굴, 대상에 포함시켜 35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한 가운데 열렸다.


사업 추진부서가 구청 12개부서만 해당되어 전략계획으로써 구심점이 부족했었는데 전부서로 확대됨으로써 사업추진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포함된 사업은 선진행정체계 구축 분야에 다문화 빌리지센터 설치 운영, U-City 관악 실현 원격-현장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 실버노인요양시설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복지분야에 원격진료서비스 추진 등, 지역경제 분야에 고시촌 활성화, 모텔촌을 대학가 배후지원 타운으로 변화시키기 등이다.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구청 전부서가 2020년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개발, 새로운 부서별 Vision을 제시하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장기비전 계획 수립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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