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신세계가 지난달 할인점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신세계는 전일보다 5.50% 떨어진 55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따라 지난 1일 이후 사흘째 내리막을 이어가게 됐다.
CS DSK JP모건 씨티그룹 CLSA 등 외국계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외국계증권사에서 현재 6만1000여주를 순매도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할인점 실적이 전년동월 보다 6~7%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는 당초 신세계측이 9월 할인점 실적을 -3% 정도로 본 것 보다 하락폭이 더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9월과 주말일수 차이가 있지만 할인점 실적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실망매물이 일부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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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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