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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받는 농촌현장 해결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농진청, 농업종합병원119 현장애로 해결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병해충과 생리장해 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현장에 출동해 바로바로 처리해 주는 곳이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 현장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농업종합병원 119' 녹색기술 현장지원단을 발족하고, 각 농업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농촌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농촌현장에서 농사를 짓다가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를 접수해 분야별 전문가를 즉시 현장에 출동시켜 원인을 밝혀내고 처방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소속기관에서 전문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농작물의 병해충과 토양, 생리장애, 농약안전사용 등을 진단하고 곧바로 처방해주는 등 지금까지 420여 차례나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줬다.

실제 부산, 김해, 밀양지역의 잎들깨 주산단지에 몇 년 전부터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죽는 이상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조사와 정밀분석을 통해 원인을 밝혀내고 친환경 방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안정생산을 뒷받침했다.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생강 발아불량 원인이 종묘에 있음을 신속히 밝혀내 농가가 보상을 받도록 했으며, 충남 서산에서는 복숭아나무가 몇 년 동안 원인 모르게 말라죽는 원인을 밝혀 처방함으로써 복숭아단지 회원들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달받기도 했다.


전남 구례에서는 시설호박 생육장해 원인을 밝히고 토양정밀분석 등을 통해 시비처방을 해줘 정상생육이 가능해졌고, 경기 여주의 시설재배 토마토의 백화현상 원인도 즉석에서 원인을 밝혀내고 처방해줬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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