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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외국인 선원 10명 중 2명은 불법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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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최근 3년간 산업연수생으로 국내 입국한 외국인 선원 10명 중 2명 이상이 근무지를 이탈해 현재 불법체류자로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이 6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 8월까지 산업연수생제도로 입국한 외국인 선원은 모두 509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4%인 123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7년 134명(7.7%)이었던 이탈자가 지난해에는 797명(35.7%)으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도 8월 현재 303명(27.1%)을 기록했다.


정의원은 "산업연수생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96년부터 2006년까지 국내 입국했다 근무지를 이탈한 외국인 선원(1049명)을 더하면 국내에는 2283명의 외국인 선원이 불법으로 체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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