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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주지사 "폴란스키 감독, 법 앞에 예외없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당신이 인기 배우냐 존경받는 감독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영화배우 출신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30여년전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폴란스키 감독과 그의 작품을 매우 존경 한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법을 적용받는 데 있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모든 진술을 듣고 잘못된 것은 없는지, 부당한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 1977년 베버리힐스에 있는 잭 니콜슨의 자택에서 13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프랑스로 도피했다. 하지만 최근 취리히 영화제 참석차 스위스에 방문했다 공항에서 체포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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