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수마트라 고무 운송만 2주 정도 지연될 전망..나머지 상품은 모두 생산 및 운송에 이상 無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수요일 강도 7.6의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섬 수마트라가 인도네시아 내 최대 오일 및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이기도 하기에 상품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으나 전반적으로 큰 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마트라는 에너지 수출입 터미널로서의 역할 이외에도 커피, 고무, 야자유 등의 주요 산지이며, 벨라완과 두마이라는 두개의 주요 수출항도 가지고 있어 인도네시아 상품거래에서 그 역할이 막중하다. 인도네시아 전체 석탄 생산의 6%가량은 이 지역에서 나온다.
이에 강진에 따른 상품시장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수 없었으나, 다행이 고무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의 생산 및 운송에는 별 차질이 없어 우려를 덜었다.
인도네시아 고무협회는 인도네시아 내 5대 고무 생산지인 서부 수마트라로 부터 10~11월경 운송예정인 고무 약 5만톤이 길게는 2주 정도 운송지연을 겪을 것이나, 주산지인 남부 및 북부 수마트라지역 고무 생산과 운송은 지연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