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429,0";$no="20091001145513111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의 탐험대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원숭이인간’을 발견했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탐험대가 수마트라 섬 정글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전설 속의 원숭이인간을 목격하고 발자국을 촬영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명으로 구성된 탐험대와 인도네시아 현지 가이드가 울창한 정글을 가로질러 나아가던 중 이들 가운데 2명이 그 유명한 원숭이인간 ‘오랑펜덱’(작은 사람이라는 뜻)을 얼핏 목격했다는 것. 사진은 찍지 못했다.
탐험대는 오랑펜덱의 털과 그가 씹다 버린 야자나무를 수거했다. DNA 검사를 위해서다.
탐험대는 오랑펜덱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상한 발자국을 카메라에 담았다.
인간처럼 생긴 털북숭이 괴물을 봤다는 사람은 식민지 시절부터 심심찮게 나타났다. 원숭이인간은 힘이 센 것으로 전해진다. 맨 손으로 통나무를 쪼갤 정도라고 한다.
탐험대에 따르면 원숭이인간은 키 1m50cm 정도로 직립 보행한다.
동물학자 리처드 프리맨은 “탐험대가 발견한 이른바 원숭이인간은 확인되지 않은 원숭이 종(種)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숭이인간의 서식지에는 수마트라호랑이, 비단구렁이, 바다악어가 살기도 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