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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정, IMF/WB연차총회 참석.. '개혁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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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릭 WB 총재 만나 신탁기금 협정문 서명도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가족과 함께 추석 명절 잘 쇠시기 바랍니다. 저는 2일부터 8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다녀오겠습니다."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30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윤증현 재정부 장관이 오는 6~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64회 IMF/WB연차총회 참석차 2일 출국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제3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뒤이어 열리는 것으로, 향후 세계경제 전망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비롯해 IMF와 WB 등 국제금융기구 및 금융시스템 개혁 방안 등 G20 정상들의 합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윤 장관은 6일 총회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각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1일 재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윤 장관은 또 총회 개최에 앞서 3일과 4일 현지에서 열리는 국제금융통화위원회(IMFC) 회의에도 참석해 세계경제에 대한 IMF의 감시활동 강화 및 조기경보체제 구축 방안, 지배구조 개혁 문제, 그리고 향후 경기정상화에 대비한 각국간 '출구전략(exit strategy)' 조율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IMFC는 24개 IMF 이사국 정위원(Governor)으로 이뤄진 총회 자문기구로 G20 회원국 중에선 14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윤 장관은 이 기간 중 로버트 졸릭 WB 총재를 만나 선진국 등 외환보유고가 충분한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을 위해 신규 SDR(특별인출권)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빈곤감축 성장촉진 신탁기금' 등 2개 신탁기금 협정문에 대한 서명식을 갖는다.


아울러 시티그룹 부회장, 스페인 재무장관 등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향후 미국경제 전망 및 세계 금융시장 동향 ▲G20 정상회의 협력방안 및 한-스페인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터키 현지공장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IMF/WB연차총회엔 186개 IMF/WB 가맹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며, 우리나라에선 윤 장관 외에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가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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