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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덕이지구 '굿모닝힐'→'아이파크'로 바뀐다

현대산업개발, 덕이지구 '동문 굿모닝힐' 시공권 인수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일산 덕이지구에 건설중인 아파트 '하이파크시티 굿모닝힐'이 '하이파크시티 아이파크'로 바뀐다.


현대산업개발은 일산 덕이지구에서 동문건설이 시공중인 '하이파크시티 동문굿모닝힐' 시공권을 3070억원에 조건부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0일 코프란·DW개발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산145-1 일원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 A1·A5블록 아파트 1556가구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한 것.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 진행사업을 인수하는 경우로 사업주체 및 시공사 변경 관련, 기존 분양자들의 80% 이상 동의를 전제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기에 상기 동의율 충족이 불가능할 경우 도급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파크시티 굿모닝힐'은 112~210㎡ 총 1556가구의 대단지로 입주는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동문건설은 지난 1월 건설·조선업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으로 분류돼 현재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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