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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위기극복 이후 출구전략 짜게 될 것"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G20 정상회의 유치보고 특별기자회견에서 "(G20 정상간) 위기극복도 공조했지만 출구전략도 공조하는 것이 합의됐기 때문에 확실한 위기극복 이후에 전략을 짜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한국도 지금은 출구전략 짜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출구전략 시기를 묻는 질문에 "출구전략은 나라마다 사정이 달라 공히 할 수 없지만 출구전략에 대한 일반적 규정을 서로 만들어 G20정상회의에서 국가간 공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일문일답 전문>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경제발전을 위한 후속조치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한바 있다. 하지만 국가별 회복속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르다. 환율과 금융정책, 경제정책에 있어 얼마만큼 유연성을 갖고 있는지, 또 한국이 출구전략 추진하기에 이르다고 보는지.


=지금 이번 피츠버그 정상들이 모여 출구전략에 대한 의논을 했다. 그러나 나라마다 사정이 좀 다르고 이미 회복기 들어간 상황과 아직 들어가지 못한 사정이 있지만 전반적인 의견은 아직도 출구전략을 짜기에 이르다고 정상들 얘기하고 있다. 30년대 세계 공항시기에 조금 나아졌다고 출구전략을 바로 실시해 '더블딥'이라는 한번 위기가 왔다가 좋아졌다가 다시 위기가 오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경제위기가 오래간 역사적 경험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위기극복을 한 후 출구전략 짜자는 것이 세계 정상들의 견해였다. 저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국도 아직은 출구전략 짜기 이르다고 발표 했고 그렇게 생각한다. 내년도 6월에 정상들이 모였을 때 IMF가 발표하고 출구전략을 논의하자고 했다. 출구전략은 나라마다 사정이 달라 공히 할 수 없지만 출구전략에 대한 일반적 규정을 서로 만들어 G20정상회의에서 국가간 공조하기로 했다. 위기극복도 공조했지만 출구전략도 공조하는 것이 합의됐기 때문에 확실한 위기 극복 이후에 전략을 짜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한국도 지금은 출구전략 짜기에는 이르다 생각한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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