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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배우 조민기가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희남)는 "최근 연극,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을 넘나들며 건전한 아티스트로서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바쁜 스케줄에도 대학 강단에서 미래의 영화인들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민기는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는 '발칙한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예선작 400여 편이 출품돼 본선에 70여 편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세대에 가치와 희망 그리고 문화에 대한 기성세대의 눈높이를 허물고, 그들만의 독특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존중하여 창의적인 영상세대로 자라나게 하자는 주제로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영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민기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과 11월 2일 방송예정인 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 조민기의 목소리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아스트로 보이'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홍보대사에는 이종수와 민서현이 위촉됐다. 이종수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와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활동을 시작해 영화 '신라의 달밤', '최강 로맨스', 드라마 '장길산', '환생', '연개소문', '이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남자다운 선 굵은 연기와 외모로 주목 받았다. 현재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그녀의 스타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서현은 건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와 MBC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 '뉴하트' 그리고 SBS 미니시리즈 '온에어'에 출연하며 드라마마다 시청률이 올라가는 행운을 얻었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수습기자 엄세희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뮤직뱅크'의 MC로도 활약한 민서현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LG Telecom', 'KTF Show', '설레임', '쿡TV 스카이라이프', '롯데껌 아이디' 등 광고계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www.dima.or.kr)는 내달 14~18일 홍명프리존 상영관 (구, 대전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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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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