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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맹모 뛰어넘기 학부모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감정을 코칭(coaching)할 수 있는 부모가 자녀의 좋은 코치(coach)다'


구로구가 부모 자녀교육 코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로구는 부모들이 자녀심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효율적으로 자녀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맹모 뛰어넘기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 결과 조기 마감돼 포기자가 생길 경우를 대비, 예비자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맹모교실은 에니어그램(Enneagram)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에니어그램은 9란 뜻의 희랍어 에니어(ennea)와 그림·점이라는 뜻의 그라모스(grammos)를 합성한 것으로 인간의 성격을 9가지로 설명하고 사람마다의 성격 유형과 심리 균형, 불균형 요소를 파악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해 행동 교정을 유도하는 심리상담기법이다.


현재 가장 많이 보급돼 있는 미국에서는 가정·교육은 물론 인사관리·조직운용 등에서도 채택해 제너럴 모터즈, AT&T를 비롯 많은 대기업들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맹모교실에는 에니어그램 심리연구소 이은하 소장과 정용구 부소장이 강사로 나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행복한 대화 방법 익히기 ▲나에게 꼭 맞는 양육법 알아보기▲아이들 기 살리기 ▲우리 자녀의 든든한 지원군 되기▲온전한 아이의 미래설계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구로구 조현옥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강좌의 에니어그램이 자녀들의 심리를 바르게 이해해 자녀에 맞는 교육방법을 코칭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나누는 명품교육 구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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