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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걸그룹대전③]JQT· HAM· 시크릿, 2차 대전 '예고'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올 하반기 가요계는 걸그룹들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포미닛, 2NE1 등 다양한 콘셉트의 걸그룹들이 등장해 국내 가요시장을 이끌었다.

발라드의 계절을 맞아 박효신, 테이 등 발라드 가수들이 컴백, 강세를 보여 그 기세가 주춤해지긴 했지만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다시 한번 걸그룹 열풍이 불 전망이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그룹이 바로 JQT, HAM, 시크릿이다.

#'중고신인' JQT, 이미 실력 검증은 끝났다

JQT는 신인 아닌 신인이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여성 13인조 아이서틴(i-13)의 핵심 멤버인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그룹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기자를 꿈꾸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주민선이 합류, 그 힘을 더했다.


이미 지난 17일 온라인에서 공개된 JQT의 티저 영상은 온라인 조회수 20만 클릭을 넘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미 과거 데뷔무대를 거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아이돌그룹은 가창력이 약하다'는 이야기는 JQT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듯 하다.


JQT 소속사측 "멤버들 모두 어렵게 데뷔한 터라 의지나 열정이 굉장히 뜨겁다"며 "멤버들 모두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자신감도 충만한 상황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JQT 앨범 타이틀곡 '반했어'는 가요계 트랜드에 맞춘 하우스 풍의 리듬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곡으로 10월 초 대중들을 찾는다.

#HAM, 외모와 가창력 모두 겸비한 걸그룹


햄(HAM)은 가연, 미유, 수진, 효니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23일 데뷔 싱글 '티.티 댄스(T.T Dance)'를 발표한 햄은 최근 '티티댄스'와 '달리기 춤'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타이틀 곡 '티티댄스' 역시 신나고 쉬운 리듬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어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이들은 케이블채널 Mnet의 한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 새로 나온 HAM입니다'로 자신들의 일상은 물론, 데뷔 전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데뷔 전 그들이 겪은 고생담이 그대로 안방극장에 전해지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


또 멤버들 중 가연은 중국인으로 HAM은 앞으로 중국 진출도 염두해두고 있다. 벌써부터 중국에서는 가연의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다.


HAM 소속사측 한 관계자는 "네 명 멤버 모두 가창력은 데뷔 전에 이미 대중들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데뷔 하기 전부터 라이브클럽 무대에 서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며 "요새 걸그룹 답지 않게 록음악을 추구,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화를 뒀다"고 말했다.

#시크릿, 3년에 걸친 긴 연습시간 '내공 팍팍!'


송지은·징거·하선화·전효성으로 구성된 4인조 댄스그룹 시크릿(Secret)은 데뷔 전부터 메인 보컬 송지은과 래퍼 징거의 UCC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힙합아이돌 그룹을 표방한 이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에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특히 시크릿은 케이블 채널 Mnet 프로그램 '시크릿 스토리'를 통해 데뷔 전 그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실제로 '시크릿 스토리'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특히 오소녀 출신인 전효성과 JYP 연습생 출신인 송지은 등 과거 아픔을 간직한 멤버들의 파란만장한 데뷔 스토리가 그려져 눈길을 끈다.

스크릿 소속사 원근연 이사는 "멤버 모두 3년이 넘는 연습기간을 거친 만큼 다른 걸그룹보다는 내공이 강하다고 자신한다"며 "스크릿만의 색깔을 지닌 보컬을 앞세워 다른 그룹과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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