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40,160,0";$no="20090929134615374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지난해 전국 170개 4년제 대학의 시간강사 급여가 시간당 최저 1만9000원부터 최고 9만7000원까지 4~5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이 29일 전국 주요 170개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도 시간강사 급여 및 강의비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시간당 9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건동대학교가 1만9000원으로 가장 낮은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공립대학교의 경우 서울대가 시간당 4만2000원이며, 부산대 3만5000원, 제주대 7만원으로 대학간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대학 7만여명에 이르는 시간강사들 중 3개 이상의 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수가 무려 80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체 강의의 50%이상을 시간강사가 차지하는 대학이 13군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국내 시간강사들은 대학 강의의 절반가량을 맡아 전임교수와 동일한 노동과 시간을 투자하지만, 수당에 있어서 전임교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차이를 보일뿐 아니라 시간강사간의 격차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시간강사에 대한 근무조건, 신분보장, 보수 등 종합적인 대안을 정부와 대학당국이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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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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