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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춤주춤..외인 매도 지속

1680선 초반으로 후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장 초반 1% 이상 상승하며 1700선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관망흐름을 보이며 매수세로 돌아오는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였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에 나섰고, 시가총액 상위주를 위주로 상승폭이 눈에 띄게 둔화된 것이 원인이다.

특히 전날 뉴욕증시의 강세가 M&A 이슈로 인해 오른 것일 뿐,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을 해소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도 확산되면서 지수가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46포인트(0.45%) 오른 1683.0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25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30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차익 매수세가 유입, 프로그램 매매는 122억원 가량 소폭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연일 매수세를 기록하던 비차익 거래에서는 14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서 주목된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일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0%) 오른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04%), 한국전력(1.42%), KB금융(1.37%)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여타 종목은 방향을 틀었다.


현대차가 전일대비 2000원(-1.81%) 내린 10만8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2.86%), LG화학(-1.66%)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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