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결식아동 5152명 파악... 아동급식 특별대책 추진키로
광주지역에서 추석 연휴기간 급식지원이 필요한 결식아동이 5152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름방학 결식아동 2만6515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예상급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모와 함께 추석을 보내거나 고향을 방문하는 아동 2만1363명을 제외한 5152명이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소년소녀가장이거나 조손가정, 저소득층가구 자녀들로 학교급식이 끊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밥을 굶어야 할 형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석연휴 급식업체 직원들의 고향방문 등으로 저소득층 아동 급식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자치구와 함께 기존에 도시락을 제공받는 2136명에게 연휴 전날인 10월1일 오후까지 도시락 대신 송편, 갈비, 과일, 우유 등 대체식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키로 했다.
일반음식점 이용자 2818명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식권을 배부하되, 지정 식당들이 연휴기간 교대로 문을 열도록 식당별 휴무일을 운영한다.
광산구 농촌지역 결식아동 198명에게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반찬 등을 교환할 수 있도록 식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거나 돌발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부녀회, 청년회, 이웃주민, 시민.종교단체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급식을 즉시 제공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추석연휴 기간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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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김상훈 기자 o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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