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0 부문별 예산]SOC, 4대강에 집중..도로보다 철도 중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정부는 미래대비 핵심투자인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수자원부문과 철도부문에 중점투자하기로했다.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대폭 증가했던 SOC 투자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4대강살리기 사업은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재해예방, 수자원 확보, 수질개선 및 수변생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규모는 올해 8천억원에서 내년 6조7천억원,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6조8천억, 1조1천억원이 배정됐다. 정부는 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ㆍ민간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재정투자를 보완키로 했다. 2012년까지 총 15조4천억원 가운데 재정에서 내년 3조5천억원 등 총 7조4천억원을 부담하고 수자원공사가 8조원을 부담한다.

다만 SOC 투자의 급격한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4대강을 제외한 SOC 예산을 2009년 당초 정부안(20조6천억원) 이상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철도, 도로 인프라의 경우 간선도로망을 제외한 도로투자는 그 동안 충분히 이루어졌따고 판단해 내년에는 규모를 조정하고, 철도부문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도로는 4∼6차로의 단순 확장을 지양하고, 2+1차로와 2차로 용량보강 등 우선 추진키로 했다. 철도는 기간망 효율증대를 위한 복선 전철화를 지속 지원하고, 고속철도의 적기 완공을 차질없이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5+2 광역경제권의 특화 발전을 견인하는 30대 선도프로젝트를 내년 예산에 차질없이 반영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2조8천억원에서 본예산을 통해 3조6천억원으로 증액됐고 내년에도 3조4천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 예산도 내년 6695억원이 책정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