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철영 기자]이번 달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조정에 들어간 증시의 영향으로 2거래일째(28일 기준) 줄줄이 약세다. 신규 상장사는 ▲에리트베이직 ▲모린스 ▲디에스케이 ▲제넥신 ▲톱텍 등 5개사.
지난 15일 상장된 톱텍은 상장 초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승승장구 하며 주당 2만5100원까지 급등했으나 최근 4거래일 동안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당 2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23일 상장한 디에스케이 역시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 후 3거래일째 큰 폭으로 하락해 고점 대비 25%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28일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된 에리트베이직 오전 9시30분 시초가 대비 820원(14.94%)까지 급락했다. 모린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650원(5.27%) 하락한 2만9650원을 기록중이다.
15일에 상장한 제넥신만 유일하게 전 거래일 대비 250원(1.10%)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 투자는 28일 신규상장한 에리트 베이직에 대해 학생복 시장은 반복적 고정수요 확보, 재구매율 증가, 학생용품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연평균 6%의 성장세를 기록중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에리트베이직의 주력 제품인 학생복(교복+학생용품)은 120만~130만명에 달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수요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뛰어난 사업성에다 경기민감도가 낮아 수요탄력성이 적고 재고부담이 크지 않다"며 "또 4개 브랜드의 과점적 시장지위(4개 브랜드 국내시장 점유율 약 76%)에서 보듯 진입장벽이 높아 수요기반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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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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