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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TV]영화-코미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장르 '다양'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한가위를 맞아 지상파 방송 3사가 가족과 함께 볼만한 특선 영화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한가위는 연휴가 짧아 미처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이번 특선영화 소식은 연휴 속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KBS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울학교 ET' 등 두 편의 영화를 마련했다.


내달 2일 밤 12시 KBS2에서 방송하는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지난 2005년 방송된 KBS2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를 영화화한 작품. 방송국에서 일하는 최미자(예지원 분)가 꽃미남 지PD(지현우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이 영화는 연하남을 유혹하려 노력하는 예지원의 코믹한 모습이 볼거리다.

다음날인 3일 오후 10시15분에 방송하는 '울학교 ET'는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수로와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이민호가 출연한 영화다.


고등학교 체육교사 천성근(김수로 분)이 체육선생을 자르고 그 자리에 영어선생을 두려는 학교 방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SBS는 '워낭소리' '바르게 살자' '즐거운 인생' 등 세 편의 영화를 준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달 3일 밤 12시20분에 방송하는 '바르게 살자'는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 분)가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고지식한 성격의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생기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장진감독표' 코미디가 그리운 시청자들에게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11시10분에는 올해 독립영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워낭소리'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와 아내, 그리고 40년을 함께 해 온 늙은 소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워낭소리'의 교감과 진심이 빚어낸 울림은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5일 밤 12시40분에 방송하는 '즐거운 인생'은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의 재결성을 그려 감동을 안겼다. 정진영, 김윤석, 장근석 등이 출연한다.

MBC는 '쏜다', '최강 로맨스', '마강호텔', '적벽대전 1,2', 'D.O.A' 등 총 여섯 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내달 1일 밤 12시25분에 방송하는 '쏜다'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로 노상방뇨 초범 박만수(감우성 분)와 전과 15범 양철곤(김수로 분)이 파출소를 탈주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 액션영화다.


2일 밤 12시50분에는 MC로 맹활약 중인 현영이 배우로 깜짝 변신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최강 로맨스'가 방송된다. 열혈 형사와 천방지축 여기자 간의 티격태격 로맨스와 모험을 그린 코믹영화다.


3일 오후 11시10분에는 중국대작 '적벽대전'이 방송된다. 오우삼 감독을 비롯해 양조위, 금성무 등 중국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적벽대전'이 일어난 원인과 전쟁의 서막을 그린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다. 이어 다음날인 4일 오후 10시35분에는 '적벽대전2'가 방송될 예정이다.


3일 새벽 1시 45분에는 '적벽대전'에 이어 '마강호텔'이 방송된다. 김석훈, 김성은 주연의 이 영화는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조폭들이 폐업 직전의 호텔을 접수하기 위해 벌이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4일 새벽 1시에는 DOA(데드 오어 얼라이브) 참석 후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 DOA경기에 나간 미녀 주인공이 숨겨진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D.O.A'를 방영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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