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실적, 밸류에이션, 배당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7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5.1%, 25% 증가한 2025억원, 203억원이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전반적 소비회복을 기반으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주기수익비율(PER)이 7.8배 수준으로 롯데쇼핑(11.4배)이나 농심(11.5배), CJ오쇼핑(9.3배)이 웅진씽크빅보다 수익성이 떨어짐에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는 분석.
박 애널리스트는 "각 업체의 밸류에이션에는 업체의 특수성이 내포돼 있지만 웅진씽크빅의 실적 안정성, 학습지와 전집시장에서의 선도업체라는 점, 높은 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지나친 저평가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가 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천명하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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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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