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선미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휴맥스에 대해 "재상장이 있는 2개월 후 보다는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PBR 0.7배로 자산규모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4분기부터 미국과 유럽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는 2010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1758억원, 영업이익률은 8%로 전망했다.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이유는 영업이익률에 기여도가 낮은 미국매출과 ODM TV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유럽시장의 HD 물량 뿐 아니라 국내 IPTV 물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고정비 비율 감소효과와 제품믹스 개선이 힘을 발휘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한편 휴맥스는 휴맥스홀딩스로 10월30일에 변경상장하게 되고 STB를 생산하는 휴맥스는 심사를 거쳐서 11월30일에 재상장 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 보다는 분할된 두 회사의 시가총액 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재상장 이전에 휴맥스 주식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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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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