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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업황회복과 구조조정 효과..'매수'<푸르덴셜證>

[아시아경제신문 김은별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업황회복과 사업구조조정 효과 등 동시다발 호재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이준규 애널리스트는 "수도권 입주물량증가, 미분양 물량 감소 등으로 마감재시장은 2010년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돌입할 것"이라며 "국내 마감재시장 점유율의 50%에 달하는 LG하우시스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전국 입주물량을 전년대비 3.6% 증가한 28만5000호로 추정했다. 특히 "수도권지역의 입주물량은 16만8000호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고가제품수요가 높은 수도권지역의 입주물량증가는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인테리어가구, 욕실자재 등 부실사업부의 구조조정 또한 긍정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매출감소(약 3000억원)는 알루미늄 창호, IMD 등 신사업으로 채워질 전망"이라며 "과거와는 차별화된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마감재업황 회복과 구조조정 효과로 인한 수익성은 내년 1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단기실적이 예상되는 현 시점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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