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4일 한미파슨스에 대해 CM시장의 본격적 성장기 진입으로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며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국내 CM시장이 확대되지 못한 이유는 관련 법규 미비, 발주제도 문제, 공공공사 발주 미진, 발주자 인식 부족 때문"이라며 "하지만 앞으로는 공공분야로 CM이 확대되고 발주자의 요구와 이익에 맞춘 CM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용역형 CM시장규모가 올 6258억원 수준에서 2015년에는 1조3578억원, 2018년에는 최대 약 2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미파슨스가 수년전부터 해외 사업을 강화한 결실이 비로소 나타나며 해외 수주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유보자금과 상장유입자금으로 해외 CM사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해외수주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CM(건설사업관리)은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단계부터 발주, 시공 및 유지단계까지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발주자의 대리인 역할을 맡아 통합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적기에 예산 범위 내에서 고품질의 건축물을 발주자에게 인도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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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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