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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채권 매수 증가세..올들어 60조원 사들여

[아시아경제신문 박선미 기자]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국내 주식시장과 장외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26조7853억원, 장외 채권시장 순매수 규모는 31조4714억원을 기록, 올해 외국인들이 총 58조256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이 장외 채권시장에서 28조어치를 사들이고 주식시장에서 29조원어치를 순매도한 것과는 상황이 달라진 셈이다.


월별로 보면 외국인은 최근 3개월간 6월 12조원, 7월 10조원, 8월 8조원으로 주춤한 매수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지난 8월 8조원대로 잠시 주춤했던 외국 순매수 금액이 9월 들어 10조원을 넘어서며 다시 증가세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들어 연속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전날 외국인의 매수강도 조정이 나타났지만,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경기판단은 상향조정 되더라도 시장이 우려하는 출구전략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달러 유동성에 우호적으로 외국인 매수강도 역시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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