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헬로우마이러브";$txt="";$size="504,718,0";$no="200909231831577405365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조안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에서처럼 남자친구가 동성애자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재미있는 답변을 남겼다.
조안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러한 질문을 받고 "정말 마음이 아플 것 같고 굉장히 상처를 받을 것 같다"는 말로 운을 뗐다.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는 라디오 방송작가 겸 DJ(조안 분)가 천생연분이라고 믿었던 남자친구(민석 분)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면서 벌어지는 삼각 연애담을 그린다.
조안은 만약 남자친구(배우 박용우)가 영화 속 상황처럼 동성애자라고 밝힌다면 "대책이 서지 않는다"며 "뺏기지 않도록 저 자신을 열심히 가꾸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조안은 극중 프랑스 유학 도중 만난 남자에게 연인을 빼앗긴 방송작가 겸 DJ 호정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다음달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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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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