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수애·조승우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예매점유율 20.52%를 기록했다. 39.7%의 예매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내 사랑 내 곁에'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지만 전날 기록한 16.06%보다는 4%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주말 예매순위에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28.77%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41.23%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티켓링크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25.67%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내 사랑 내 곁에'(39.61%)와는 약 14%포인트 차이다.
제작사 측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조승우의 군입대 등으로 당초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반시사 후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예매점유율도 점차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24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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