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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카빈소총 미국 역수출

10만 8000여정 수출··· 금액만 1300억원

6·25전쟁때 활약했지만 지금은 애물단지로 전락한 M1소총과 M2 7.62mm 카빈소총이 수출된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에 수출예정인 물량은 M1소총 8만6000여정과 카빈소총 2만2000여정 등 모두 10만8000여정으로 금액만 1300억여원에 달한다. 수출된 소총은 골동품 수집가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되팔게 되며 중고 카빈소총이 1000달러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M1소총과 M2 7.62mm 카빈소총은 관리비용만 매년 3억원이 들었지만 미국 역(逆)수출을 추진함으로써 외화벌이도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수출은 1986부터 1994년 사이 수 만정을 미국에 수출한 데 이어 두번째다..


한편 M2 7.62mm 카빈소총은 한국전쟁을 통해 들어온 후 지금까지 향토사단과 예비역부대에서 사용돼왔다.


배치된 지 50년 넘어 상태가 좋지 않고 사정거리가 200m에 불과해 원거리 살상력이 크게 떨어진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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