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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IT 위주 대형주 폭식

삼성전자·LG화학·현대모비스 일제히 사상 신고가

외국인이 강한 순매수세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1720선마저 돌파해냈다. 지난해 6월26일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은 주로 대형주 위주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을 비롯해 화학, 운수장비, 금융업종 등을 위주로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운송장비업종의 경우 기관까지 적지 않은 매수에 가세해 주목된다. 기관의 경우 지수가 상승하면서 펀드 환매압력이 강해짐에 따라 매수 여력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운수장비 업종에 대해 100억원 이상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2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94포인트(1.41%) 오른 1719.44를 기록중이다. 장 중 1720선을 돌파한 후 이를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39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대형주에 대해서 376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전기전자에 대해 980억원을 순매수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화학업종에서 680억원, 운송장비 업종에서 34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이들 업종의 대표 대형주들은 일제히 사상 신고가로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7000원(3.38%) 오른 82만50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신고가를 새로 썼고, LG화학(10.36%)과 현대모비스(8.44%) 등도 일제히 사상 최고가로 올라섰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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