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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전략]실적모멘텀 기대 업종에 관심

전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한 1695p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매수강도가 지난주에 비해 줄어들었고 중국증시의 등락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3일 연속 장중 1700p를 넘나들며 1700p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아지게 만들었다.


22일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지고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상승기조에 변화가 올 상황은 아니라고 내다봤다. 오는 24일 예정된 미국 FOMC회의에서 연준이 경기판단은 상향 조정하되 금리는 동결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G20 정상회의 역시 출구전략에 대한 필요성은 논의하겠지만 시기는 늦출 것으로 예상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3·4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전기전자, 기계, 음식료, 증권 업종 등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효한 투자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을 선도하던 IT, 자동차 업종의 경우 성장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이 확보된 종목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지난 7월 이후 3분기에 대한 실적전망치는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나 최근 들어서는 그 증가폭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업종의 경우에는 전망치 자체가 전월보다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IT업종 내에서 LED산업의 경우는 규모의 경제를 발판으로 LED TV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이에 따라 수요기반이 확산되는 선순환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8월 북미지역 LCD TV 시장점유율이 수량기준 24.4%, 금액기준 38.3%를 기록하는 등 성장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핸드셋 업체는 최근 애플의 아이폰이 판매호조롤 나타냄에 따라 국내업체들의 실적개선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추이를 꼼꼼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업종 또한 미국과 국내 등에서 보조금 지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판매감소가 불가피할 뿐 아니라 최근 원달러 환율마저 하락추세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보조금 지급중지를 계기로 현금확보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자동차업체의 주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글로벌 주식시장대비 가격메리트가 존재하며 실적모멘텀이 양호한 운송, 건설, 기계, 통신 업종에 대해서는 4/4분기 실적개선을 염두에 두고 가격메리트에 근거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동안 시장을 선도하던 IT, 자동차 업종의 경우 성장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이 확보된 종목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전략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지수 1700이상에서 유입된 자금은 26조원에 육박하는데 7월 중순 이후 그러했듯이 작년 커다란 평가손실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지수가 상승할 때마다 환매에 나설 개연성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에 따라 매수여력이 좌우될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전환을 단기간에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력을 느낄만한 조건은 충분히 갖춰져 있다.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 및 경기회복에 따른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 증가, 국내 기업들이 한국 대표에서 글로벌 대표기업으로의 레벨업, 달러 약세에 따른 비달러 자산 선호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관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외국인들 매수세가 이를 소화해 내어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 G20 정상회담 등 중요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 출구전략 등 주식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내용들이 거론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민간 자생적인 경기회복을 위한 싹을 틔우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에서 부담을 느낄만한 코멘트가 언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단기 흔들림에 지나친 집착을 보일 필요는 없으며 주가의 기본은 경기가 결정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코스피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발효와 함께 외국인 매수강도가 줄어들었고 중국증시의 출렁거림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하지만 상승기조에 변화가 올 정도는 아니다. 외국인 매수는 선진국지수 편입 직전 강도가 워낙에 강했던 터라 상대적으로 적어 보일 뿐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실제로 전일 순매수한 1800억원은 지난주를 제외한 8월부터 최근까지 일평균 매수금액(1600억원)을 상회한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흐름에서 양호한 국내 기업이익 모멘텀과 경기여건은 여전히 매력적인 대상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유동성과 관련해 FOMC회의(24일)에서 연준이 경기판단은 상향 조정하되 금리 는 동결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며 G20 정상회의 역시 출구전략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되 당분 간 양적통화 공조화를 통해 출구전략 조기시행에 대한 의구심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유동성에 우호적일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증시 출렁거림도 차스닥 상장 승인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이탈 가능성 등 펀더멘탈과는 무관해 질질 끌려 다닐 악재는 아닐 것이다. 유동성 장세 특성상 생각하는 수준만큼 조정폭과 조정기간이 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분할대응 형태로 외국인 매매 따라 잡기가 유효할 전망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현재 환율, 유가, 금리는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방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향후 업종 선택의 중요한 변수는 무엇일까? 10월달이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해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의 최근 추정치가 지난 8월말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은 전기전자, 기계, 음식료, 증권 업종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증시가 1700p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많이 오른 거 아닌가?’라는 불안심리가 존재할 수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해 줄 환율, 유가, 금리 등을 중심으로 여전히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 추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10월달이 실적발표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해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전기전자, 기계, 음식료, 증권 업종 등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효한 투자전략이라고 전망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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